주례감전지역주택조합 탈퇴, 분담금 2,920만원 반환|신탁사 자금집행요청 판결 사례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 실제 진행 사건 · 법무법인 서앤율

작성·검수 법무법인 서앤율 · 감수 구제준 대표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도산법 전문 인증 변호사

게시일 2026.08.18 · 최종 법률 검토일 2026.08.18

주례감전지역주택조합 탈퇴, 분담금 2,920만원 반환|신탁사 자금집행요청 판결 사례 —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본 글은 법무법인 서앤율이 실제로 진행한 사건을 의뢰인이 특정되지 않도록 비식별 처리해 소개합니다.
사건 표시 —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사건(1심 단독) —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무변론으로 판결이 선고되었고, 분담금 원금과 지연손해금 및 신탁회사에 대한 자금집행요청 의사표시가 명해진 사건입니다. 의뢰인은 비식별 처리했으며, 사건번호는 표기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아무 대응도 하지 않는 경우

소송을 걸면 상대가 반박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소장을 받고도 답변서를 내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조합 분쟁에서 이런 상황이 종종 나옵니다. 다툴 논리가 없거나, 사무국이 사실상 정리되어 대응할 사람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 글은 추진위원회가 답변하지 않아 변론 없이 판결이 난 사건의 기록입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사무실 —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사건 개요 — 조합원 두 명의 청구

조합원 두 명이 주례감전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를 상대로 그동안 납입한 분담금의 반환을 청구했습니다.

피고 측은 소장을 송달받고도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변론 없이 판결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추어졌다고 보고 무변론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선고된 주문은 청구한 내용 그대로였습니다. 각 원고에게 2,92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무변론 판결이 무엇인가요

피고가 소장을 받고 정해진 기간 안에 답변서를 내지 않으면, 법원은 청구 원인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보고 변론 없이 판결할 수 있습니다.

재판 기일이 열리지 않으므로 절차가 크게 단축됩니다. 서면 공방과 증인 신문 없이 결론이 나옵니다.

답변서 제출 기간은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도록 아무 서면이 없으면 법원이 변론 없이 판결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추어집니다.

답변을 안 하면 무조건 이기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무변론 판결도 청구가 법적으로 이유 있어야 나옵니다. 소장에 적은 사실만으로 청구가 성립하지 않으면 답변이 없어도 기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장을 낼 때부터 계약서와 납입 내역을 정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상대가 다투지 않을 것을 기대하고 느슨하게 쓰면, 정작 그 상황이 왔을 때 인정받지 못합니다.

특히 금액과 날짜가 중요합니다. 이 사건의 주문에서 지연손해금이 납입일별로 나뉘어 계산된 것도 소장에 각 입금의 날짜와 금액이 정리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총액만 적으면 그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무변론 판결의 전제는 소장이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점입니다. 송달이 되지 않으면 절차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조합 사무실이 비어 있거나 대표자가 바뀐 경우에 이 문제가 생깁니다. 등기부상 주소로 보내도 반송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주소를 보정하거나 공시송달을 신청하게 되는데, 그만큼 기간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소를 내기 전에 상대의 현재 주소와 대표자를 확인해 둡니다. 이 준비가 되어 있으면 무변론으로 빠르게 끝나고, 안 되어 있으면 송달에만 몇 달이 걸립니다.

이 사건에서 인정된 것

주문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원금입니다. 각 원고에게 2,92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둘째는 지연손해금입니다. 각 납입일부터 소장 부본 송달일까지는 연 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를 더하도록 정했습니다.

지연손해금이 납입일별로 나뉘어 계산된 점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분담금은 계약금과 중도금처럼 여러 차례에 걸쳐 냅니다. 각 입금마다 낸 날이 다르므로 이자가 붙기 시작하는 날도 달라집니다. 총액에 한 날짜를 적용하는 것보다 실제 인정액이 커집니다.

셋째가 이 사건의 핵심입니다. 피고에게 신탁회사를 상대로 자금집행요청의 의사표시를 하라고 명했습니다.

공사가 멈춘 사업 부지 —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자금집행요청이 왜 필요한가요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은 대개 신탁회사 계좌에 예치됩니다. 조합이 마음대로 꺼내 쓰지 못하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판결로 반환 의무가 확정되어도 조합 계좌에 돈이 없으면 회수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 돈은 신탁사에 있는데, 신탁사는 조합의 요청이 있어야 집행합니다.

조합이 그 요청을 하지 않으면 판결은 종이에 그칩니다. 그래서 판결 단계에서 의사표시를 명받아 두는 것입니다.

의사표시를 명하는 판결은 확정되면 그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봅니다. 조합이 실제로 서류를 쓰지 않아도 판결로 대신하는 구조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조합을 다시 상대해야 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조합이라면 회수가 사실상 막힙니다.

그래서 청구 단계에서 이 부분을 함께 넣는지가 결과를 가릅니다. 원금만 청구해 이겨도 신탁사에서 돈이 나오지 않으면 소송을 한 번 더 해야 합니다.

지연손해금이 두 구간으로 나뉘는 이유

같은 채무인데 시점에 따라 이율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소를 제기한 시점이 기준선이 됩니다.

소장이 송달되기 전까지는 민사 법정이율인 연 5%가 적용됩니다. 송달 다음 날부터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연 12%가 적용됩니다.

다투는 데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높은 이율이 붙는 구조입니다. 상대가 절차를 끌수록 부담이 커집니다.

가집행이 붙으면 무엇이 되나요

판결이 확정되려면 항소 기간이 지나야 합니다. 상대가 항소하면 그만큼 더 걸립니다.

이 사건 판결에는 가집행 선언이 붙었습니다. 판결이 확정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집행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대가 항소하면 확정까지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 사이 재산이 정리되면 회수가 어려워지므로, 집행할 수 있을 때 움직이는 것이 회수 가능성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추진위원회 단계라도 청구할 수 있나요

조합 설립인가 전 추진위원회 단계에서도 청구가 가능합니다. 이 사건의 상대도 조합이 아니라 추진위원회였습니다.

다만 상대의 법적 성격에 따라 책임 범위와 집행 대상이 달라집니다. 소를 제기하기 전에 상대를 누구로 특정할지, 업무대행사를 함께 넣을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추진위원회 단계는 오히려 회수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이라 신탁 계좌에 예치금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조합이 설립되고 공사가 진행된 뒤에는 자금이 이미 집행되어 남은 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탈퇴를 고민하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면 기다릴수록 회수 가능성이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자료부터 모으십시오

다음에 해당한다면 정리를 시작할 시점입니다.

상담 전에 준비할 것

다음 자료가 있으면 청구 구조를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대응하지 않는 상황은 유리해 보이지만 그 자체로 회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판결을 받은 뒤 실제로 돈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꺼내는지까지 설계해 두어야 결과가 손에 들어옵니다.

조합 분쟁에서 이기는 것과 받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판결문을 손에 쥐고도 몇 년째 회수하지 못한 조합원들이 있습니다. 소를 제기하기 전에 돈의 위치를 확인하고, 청구 취지에 그 돈을 꺼내는 방법까지 넣어두는 것이 실제 결과를 가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상대가 소장에 답변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정해진 기간 안에 답변서를 내지 않으면 법원이 청구 원인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보고 변론 없이 판결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도 그렇게 종결되었습니다.

Q. 무변론이면 무조건 이기나요?

아닙니다. 소장에 적은 사실만으로 청구가 법적으로 성립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계약서와 납입 내역을 정확히 정리해 소장을 써야 합니다.

Q. 무변론 판결은 얼마나 빠른가요?

재판 기일이 열리지 않으므로 서면 공방과 증인 신문 없이 결론이 납니다. 통상의 소송보다 절차가 크게 단축됩니다.

Q. 자금집행요청 의사표시가 무엇인가요?

분담금이 신탁회사 계좌에 예치되어 있을 때, 조합이 신탁사에 집행을 요청해야 돈이 나옵니다. 조합이 요청하지 않으면 판결이 있어도 회수가 안 되므로 판결로 그 의사표시를 명받는 것입니다.

Q. 판결만 받으면 돈을 받을 수 있나요?

조합 계좌에 돈이 없으면 받기 어렵습니다. 실제 돈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집행 방법까지 함께 설계해야 회수로 이어집니다.

Q. 지연손해금이 왜 두 구간인가요?

소장 송달 전까지는 민사 법정이율 연 5%가, 송달 다음 날부터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연 12%가 적용됩니다.

Q. 가집행이 붙으면 바로 집행할 수 있나요?

판결 확정 전이라도 집행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항소해 시간을 끄는 동안 재산이 정리되는 것을 막는 장치입니다.

Q. 조합이 아직 설립 전인데 청구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이 사건의 상대도 조합이 아니라 추진위원회였습니다. 다만 상대의 법적 성격에 따라 책임 범위와 집행 대상이 달라집니다.

Q. 업무대행사도 함께 걸어야 하나요?

사안에 따라 다릅니다. 조합만 상대해서는 회수가 어려운 구조라면 업무대행사를 공동피고로 넣는 것을 검토합니다.

Q. 상담 전에 무엇을 준비하면 되나요?

가입계약서와 설명 자료, 날짜별 금액이 드러나는 분담금 납입 내역, 탈퇴 의사를 밝힌 내용증명이나 문자 기록을 준비해 주십시오.

관련 법률 및 공식 자료

이 글의 제도 설명은 아래 법령 조문과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조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으로 연결됩니다. (최종 확인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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